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신성 로마 제국 (문단 편집) == [[신성 로마 제국/오해|오해와 반박]] == > "Ce corps qui s’appelait et qui s’appelle encore le saint empire romain n’était en aucune manière ni saint, ni romain, ni empire." >"스스로 신성 로마 제국이라 칭하였고 아직도 칭하고 있는 이 나라는 딱히 '''신성하지도 않고 로마도 아니며 제국도 아니다'''" >---- >— [[볼테르]], [[https://fr.wikisource.org/wiki/Page:Voltaire_-_%C5%92uvres_compl%C3%A8tes_Garnier_tome11.djvu/562|나라들의 풍습과 정신에 관한 글(Essai sur l'histoire générale et sur les mœurs et l'esprit des nations) (1756) 중 챕터 70]] [include(틀:상세 내용, 문서명=신성 로마 제국/오해)] 17세기 들어서 개신교의 출현과 서방 교회의 분열이 시작되고 [[30년 전쟁]]까지 겪은 18세기엔 실제로 볼테르가 말한대로 주변 왕국들을 휘어잡지도 못하고 종교계에서도 영향력이 약해지는데다가 나라로서의 명분마저 빈약해 볼테르만이 아니라 여러 지식인들이 비슷한 논조로 신성 로마 제국을 무시하게 되는 여론이 조성되었고 현재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제국은 비교적으로 조용한 확장으로 외적으로 번영을 이루었으나 [[금인칙서]]로 인하여 외교권이 각 제후들에게 넘어감으로써 제국 내의 제후들이 성장해 [[오스트리아 대공국]], [[보헤미아 왕국]], [[브란덴부르크 선제후국]], [[작센 선제후국]] 등으로 성장했다. 특이하게도 신성 로마 제국은 중세 초기 ~ 중반까지는 봉건제답지 않은 강력한 왕권을 지니고 있었는데 하필이면 황제들이 정말로 (봉건제가 유명무실해질 정도로) 왕권을 강화할 때마다 [[크루세이더 킹즈|'''귀신같이 어린 왕이 등극하거나 아예 혈통이 끊겨 버리는''']] 사태가 계속 발생한다. 특히 결정적인 사건은 [[대공위시대]]. 덕분에 다른 나라들이 중앙집권을 향해 나아갈 때 (설령 황제가 속한 가문의 힘이 강력할 지언정) 신성 로마 제국의 황제는 점점 허수아비에 가까워졌다. [[합스부르크 가문]]이 신성 로마 제국 황제로 선출되면서 꽤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하기도 했지만, 이 시기에 [[종교 개혁]]이 일어나는 등의 변수로 결국 중앙집권화는 무위로 돌아갔고 결정적으로 [[30년 전쟁]]으로 합스부르크 가문이 패전하면서, 결국 스위스와 네덜란드가 형식적으로도 신성 로마 제국에서 독립하고[* 사실 네덜란드는 실질적으로 [[스페인령 네덜란드|스페인령]]으로 배분되어있었지만, 잉글랜드 국왕이 한때 프랑스 국왕의 봉신 자격으로 한때 프랑스 영토의 40%까지 차지했던 시절이 있던것처럼 지위가 꼬여있는것이 많았다.] 영방국가들이 황제의 통제에서 이탈[* 북독일에서만 영향력을 잃은 것처럼 보이지만 남독일의 프로테스탄트 국가였던 [[바덴 대공국|바덴두를라흐 변경백국]], [[뷔르템베르크 왕국|뷔르템베르크 공국]] 등도 사실상 황제의 영향력에서 벗어났다. 게다가 남독일의 강력한 가톨릭 국가였던 [[바이에른 선제후국]]은 [[스페인 왕위 계승 전쟁]]과 [[오스트리아 왕위 계승 전쟁]] 2차례에 걸쳐 합스부르크 가문에 반항했다. 황제의 영향력이 먹히는 지역은 [[레겐스부르크]] 등 남부 지역의 일부 제국 도시나 [[마인츠 선제후국]], [[트리어 선제후국]]과 같은 일부 가톨릭 교회령 정도에 불과했다.]하여, 겉껍데기가 되었다. 그래도 신성 로마 제국의 실세노릇을 하던 오스트리아는 이후로 국력을 회복하는데 성공해서 헝가리 전역과 폴란드-리투아니아 서남부를 확보해 중흥기를 맞이했다. 하지만 이는 [[합스부르크 제국]]으로 알려진 합스부르크 가문의 성공일 뿐이었지 합스부르크 가문의 성공이 곧 신성 로마 제국의 성공은 아니었고, [[오스트리아 왕위 계승 전쟁]]과 [[7년 전쟁]]에서 명목상 봉신국인 [[프로이센 왕국]]이 독일 북부지방의 패권을 차지하는 것을 제어하려다가 패배를 당하는 굴욕을 당하기도 했다. 신성 로마 제국 자체가 일괄적으로 쇠락의 길을 걸은 것은 결코 아니었지만, 합스부르크 가문이 북독일에서의 패권을 회복하기는 커녕 제국 전체에서의 영향력은 점점 낮아져갔고, 그 상태 그대로 프랑스 혁명 전쟁이 터지자 [[제국군(신성 로마 제국)|연합군]]을 꾸렸으나 결국 나폴레옹에게 패배당하고 신성 로마 제국은 해체되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